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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고성현-이용대, 5연속 우승 실패[배드민턴 말레시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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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1-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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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사진 세계랭킹 6위)가 아쉽게 국제대회 5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고-이 조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헨드라 세티아완-모하매드 아산 조(인도네시아 66위)에게 0-2(15-21 13-21)로 패했다.

경기 내내 힘보다는 스피드, 강한 후위공격보다는 네트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세티아완은 명불허전의 네트플레이를 보여줬다. 간결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고-이 조의 빈틈을 파고들었고, 서브 리시브 역시 선공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고-이 조는 상대의 빠른 플레이에 대처가 조금씩 늦으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승리를 놓쳤다.

1게임 중반까지 두 팀은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고-이 조가 6-4로 앞섰지만, 연속 4실점하며 상대에게 6-8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8-8 동점에 성공했으나 역전을 하지 못하고 12-12까지 팽팽하게 맞서다 6점을 연속으로 빼앗기며 무너졌다.

2게임에서는 4-4까지 접전을 이뤘지만, 연속으로 4점을 내줘 4-8이 된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13-21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고성현-이용대 조의 국제대회 우승행진은 4에서 아쉽게 멈추고 말았다.

한편 여자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 15위)는 19일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신예 야오슈에게 0-2(15-21 18-21)로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그 외 리총웨이(말레이시아 1위)는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6연패 행진을 이어갔고, 여자단식에서는 대만의 20살 신예 타이츄잉(12위)이 생애 첫 슈퍼시리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민성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3-01-25 11:20:50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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