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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한체육회, 배드민턴 고의패배 징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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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현섭 댓글 0건 작성일 2013-0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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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는 24일 제25차 법제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고의패배 선수들의 징계 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제23차 법제상벌위원회에서 '국가대표선수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김민정(전북은행), 하정은, 김하나(삼성전기), 정경은(KGC인삼공사)에 대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징계해제요청을 심의한 결과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해서 ①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강화하고, 국제연맹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서 차후에 불이익이 없도록 분명히 조치하며 ②내용은 차후에 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에 보고토록 하며 ③또 어떤 경우에든 선수와 지도자가 같이 연계 될 경우, 징계 절차 등 합리적인 법리기준과 기본원칙을 수립하여 준수 할 것을 법제상벌위원회 명의로 권고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김민정, 하정은, 김하나, 정경은은 다시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됐고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열리는 2013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전)에서 최상의 멤버로 선수단을 꾸릴 수 있게 됐다. 

2012런던올림픽 여자복식 고의패배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는 8월 14일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선수들에게 '2년간 출전 정지', 성한국 감독과 김문수 코치에 대해서는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그리고 8월 22일 이사회에서 선수들은 '국가대표선수 자격정지 1년 및 국내대회 출전정지 6개월', 감독과 코치는 '4년간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 정지'로 징계를 완화했다. 이후 선수들은 대한체육회에 이의를 제기해 9월 5일 선수들의 징계는 국가대표 자격정지 1년으로 경감돼 있는 상태였다.

반면, 런던올림픽 여자복식 고의패배 사건의 발단이나 다름없던 유양-왕샤오리 조(중국)는 지난해 11월부터 버젓이 중국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2012리닝차이나오픈 우승,  2012홍콩오픈 준우승, 이어 2012슈퍼시리즈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2012년을 마감했다. 지난 13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 끝난 2013빅터 코리아오픈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심현섭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3-01-28 18:00:59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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