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 다 종목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올림픽 랭킹 산정 마지막 대회인 아시아개인선수권에 출사표를 던졌다.

4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중국, 닝보 Ningbo Olympic Sports Center Gymnasium 에서는 '2024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

출전 선수는 이렇다. 남자단식에 전혁진이 출전하고 여자단식에 김가은, 안세영, 심유진이 나서고 남자복식에 서승재-강민혁, 진용-나성승, 김영혁-왕찬이 나설 예정이고, 여자복식에서는 김소영-공희용, 이소희-백하나, 김혜정-정나은, 신승찬-이유림이 출격하며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 김영혁-이유림이 메달에 도전한다.

안세영, 서승재 등 메달 보증수표인 우수한 선수들의 대거 참가로 대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선수들도 있지만, 그 선수들은 보다 유리한 시드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결전을 다지고 있다.

이 대회는 Super 1000등급 대회로 파리올림픽 레이스에서의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기량을 점검하는 지표가 될 것이며, 이후 이어지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세계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라는 단체전을 앞두고 경기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대회가 될 것이다.

박도희 기자 do_ri@badminton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