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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새로운 출발, 팀 던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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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현섭 댓글 1건 작성일 2013-01-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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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13 던롭 배드민턴 선수단 발대식 및 Team. Dunlop 위촉식'이 1월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2013년 던롭배드민턴단에 새롭게 입단한 선수들을 환영하고, 팀 던롭(Team. Dunlop)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을 알리는 자리였다.

던롭배드민턴단(단장 홍순성)은 올해 정광만, 이준희, 송기영 이상 3명의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기존 멤버 김기석, 김광일, 이치훈을 포함해 총 6명의 선수가 던롭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날 입단식을 대신한 자리에서 정광만은 "무서운 팀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던롭이 다른 팀들과는 조금 다르고 그래서 다들 안된다고 말하는데, 어린 선수들 못지않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광만은 현재 신상중학교 배드민턴팀 코치로 근무하고 있다. 주종목은 단식이다.

이준희는 "그동안 던롭 선배들이 다시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고, 늦었지만 실업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선배의 권유가 있었다"고 입단 배경을 밝혔다. "힘들겠지만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종목이 복식인 이준희는 현재 잠실과 강남에서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송기영은 "운동을 안한지 오래됐지만 실업 선수들하고 한번 붙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일단은 1승이 목표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송기영의 주종목은 복식이다.

김기석 던롭배드민턴단 플레잉코치는 "아무래도 팀 색깔이 젊어졌으니까 올해는 한번 입상을 해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리총웨이(말레이시아 남자단식 세계1위)랑 닮아 광총웨이로 불리는 정광만 선수를 주목해 달라"고 웃으며 "현역시절 다들 잘했던 선수들이다. 몸 관리만 잘하면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던롭코리아는 지난 2011년 3월 배드민턴 용품업계 최초로 배드민턴단을 창단했다. 엘리트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생활체육)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현역시절 못 다 이룬 꿈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모아 실업팀을 만들었다.

던롭배드민턴단 선수들은 평일에는 지도자로 활동하고 주말에 함께 모여 훈련한다. 2011-12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은 없었으나 선수들은 어렵게 다시 잡은 기회이니만큼 열정을 불사른다는 각오로 국내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한편, 이날 위촉식을 가진 '팀 던롭'은 던롭의 배드민턴선수단, 어드바이저, 소모임을 아우르는 새로운 이름이다. 선수 6명을 포함해 총 88명으로 구성된 팀 던롭은 앞으로 던롭 브랜드를 대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순성 던롭코리아 대표는 "선수단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올해도 열심히 운동하고 배드민턴 활성화에도 앞장서주기를 바라고, 앞으로 팀 던롭 모두가 좋은 활동으로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 많은 멤버로 2014, 2015년에는 더욱 더 완성된 팀 던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현섭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3-01-31 12:12:35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하얀미소님의 댓글

하얀미소 작성일

던롭  화이팅
던롭선수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