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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김하나-정경은 독일오픈 여복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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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현섭 댓글 0건 작성일 2013-03-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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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김하나-정경은 조(삼성전기-KGC인삼공사)가 2013요넥스 독일오픈(그랑프리골드)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2런던올림픽 여자복식 고의패배 징계 해제 후 출전한 첫 번째 대회에서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김-정 조는 3일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끝난 독일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마진-탕진후아 조에 2-1(11-21 21-14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김-정 조는 고비 때마다 스매시로 실마리를 풀었다. 1게임에서는 끈질기게 따라붙어 11-11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그 후 단 한 점도 따내지 못했다.  2, 3게임에서는 중반 이후부터 점수차를 벌리며 경기를 이끌었다. 정경은의 강력한 스매시에 김하나의 날카로운 네트플레이가 더해지자 상대는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졌다.

혼합복식 신백철-장예나 조(김천시청)도 이날 우승을 챙겼다. 신-장 조는 마지막 경기로 치러졌던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티안센-휴만 조(덴마크)를 팽팽한 접전 끝에 2-1(21-19 19-21 24-22)로 꺾으며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단식 성지현(한국체대),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 여자복식 장예나-엄혜원 조(김천시청-한국체대)는 각각 공동3위에 머물렀다.

독일오픈을 마친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은 영국으로 이동해 5일부터 10일까지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 참가한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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