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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교눈높이, 삼성전기 6년 만에 봄철리그전 결승 격돌[봄철배드민턴리그전-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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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3-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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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희(대교눈높이)

[배드민턴코리아] 전통의 라이벌 대교눈높이와 삼성전기가 6년 만에 봄철리그전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26일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13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여자일반부 준결승전에서 대교눈높이와 삼성전기는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교눈높이는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KGC인삼공사를 3-2로 눌렀다.

1단식에서 대교눈높이 고은별이 KGC인삼공사 배연주에게 0-2(13-21 9-21)로 패했지만, 1복식에서 최혜인-이소희 조(대교눈높이)가 김슬비-이세랑 조(KGC인삼공사)에게 2-1(16-21 21-10 21-10)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진 2단식에서 김문희(대교눈높이)가 배승희(KGC인삼공사)를 2-1(16-21 21-10 21-14)로 이기면서 대교눈높이가 결승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하지만 지난해 챔피언 KGC인삼공사의 정경은-유현영 조가 박선영-박소영 조(대교눈높이)에게 2-0(21-18 21-17)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마지막 단식으로 몰고 가는데 성공했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단식에 대교눈높이는 에이스 이현진이 나온 반면 KGC인삼공사는 루키 김예지가 출전했다. 이현진은 침착한 수비와 경기운영으로 김예지의 범실을 이끌어내며 2-0(21-15 21-12)으로 완승을 거두어 준결승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준결승전에서 당진시청을 3-1로 꺾었다.

단·복식에서 2승을 올린 박소리의 활약이 빛났다. 박소리는 1단식에 출전해 당진시청 단식 에이스 이장미를 2-1(16-21 21-17 21-17)로 이겼고, 2복식에서는 김민서와 함께 복식에 나와 다시 승리를 올렸다.

당진시청은 1복식에서 황유미-김민경 조가 김하나-신승찬 조(삼성전기)를 2-1(21-10 17-21 21-18)꺾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어진 단식에서 김영미가 강해원(삼성전기)에게 0-2(15-21 9-21)로 패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봄철리그전 결승전에서 대교눈높이와 삼성전기가 대결하는 것은 2007년 이후 6년 만이다. 두 팀은 이번 대회 예선리그전에서 맞붙어 삼성전기가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대교눈높이는 2006년 이후 7년, 삼성전기는 2년 만의 정상도전이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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