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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교눈높이, 7년 만에 봄철배드민턴그리전 우승[봄철배드민턴리그전-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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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3-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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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눈높이 배드민턴단

[배드민턴코리아] 대교눈높이가 2006년 이후 7년 만에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정상을 탈환했다.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대교눈높이는 라이벌 삼성전기를 3-2로 눌렀다.

결승전에서 삼성전기는 1단식에서 박소리가 대교눈높이 고은별을 2-1(19-21 21-15 21-15)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1복식에서 대교눈높이 최혜인-이소희 조가 김하나-신승찬 조(삼성전기)에게 2-1(11-21 21-18 21-15)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복식 대교눈높이의 승리로 결승전의 승부처가 된 2단식에서 대교눈높이 김문희가 삼성전기 단식 에이스 강해원을 2-0으로 이기면서 승부의 9부 능선을 넘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복식에서 박선영-박소영 조(대교눈높이)가 김민서-박소리 조(삼성전기)에게 0-2로 졌지만, 마지막 단식에서 이현진(대교눈높이)이 황혜연의 발목 부상으로 단식에 출전한 신승찬(삼성전기)을 2-0(21-14 21-17)으로 꺾어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라경민 대교눈높이 감독은 “봄철리그전에서 오랜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분 좋다. 승부처였던 1복식과 2단식에서 선수들이 잘해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고, 구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6전 전승을 거둔 여자단식 주자 김문희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라 감독은 “워낙 신장이 좋은 선수여서 동계훈련기간 동안 체력과 신체의 중심을 잡는 훈련을 많이 한 것이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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