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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남복 고성현-이용대, 혼복 고성현-김하나 준우승[인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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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성 댓글 0건 작성일 2013-04-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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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현-이용대

[
배드민턴코리아] 지난주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와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 조가 ‘2013인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28일 인도 뉴델리 시리포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인도오픈 결승전에서 고-이 조는 중국의 류샤오롱-치우지한 조에게 0-2(20-22 18-21)로 패했다.

1게임 초반부터 박빙의 경기를 펼치던 두 팀은 18-18로 팽팽하게 맞서다 고-이 조가 2점을 연달아 내줘 18-20으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이용대와 고성현이 차례로 네트를 장악하며 20-20 다시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고성현의 서브 때 류샤오롱이 교묘한 신경전으로 타이밍을 빼앗았고, 결국 고-이 조는 상대에게 선공을 내주면서 2실점을 해 20-22으로 1게임을 빼앗겼다.

2게임에서는 고-이 조가 13-17로 뒤지던 점수를 17-17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연달아 범실이 이어지면서 18-21로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한편 아시아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고성현-김하나 조는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분위기를 이어갔지만인도네시아 톤토위 아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 조에게 0-2(16-21 13-21)로 패해 2연속 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외에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조와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 조는 3위를 기록했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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