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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스카이스포츠, BWF 독점 중계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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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6-08-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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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BWF 독점 중계 현장을 가다

4월부터 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에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서 주최하는 대회를 독점 중계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서 배드민턴 경기를 관전하던 배드민턴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고화질의 경기화면을 보고, 스포츠 전문 캐스터와 하태권 해설위원(요넥스 감독)의 설명을 듣게 되니 유튜브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재미가 더해진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KT목동타워 중계현장을 배드민턴코리아에서 찾아가봤다.

토마스컵 8강전 중계를 앞둔 하태권 해설위원은 “생중계가 아닌 녹화중계라서 마음이 한결 편하긴 하다”며 해설준비에 한창이다. 함께 중계를 맡은 캐스터 역시 선수들 이름부터 배드민턴 기술 및 용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이다.

배드민턴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서현석 PD는 “스포츠채널은 프로야구 시즌에는 야구경기가 없는 월요일 시청률 싸움이 치열한데, 우리는 배드민턴을 편성해서 괜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배드민턴 시청률은 큰 변동 없이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드민턴은 다이나믹한 선수들의 플레이와 함께 랠리 소리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내년까지 BWF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12개의 슈퍼시리즈 경기를 포함해 슈퍼시리즈 파이널, 세계선수권대회, 토마스&우버컵 등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이렇게 배드민턴 중계를 통해 국내 배드민턴 흥행을 이끌 계획이다.
서 PD는 “세계 최강 남자복식조인 이용대-유연성 조를 비롯해 태극전사의 활약상에 전국민적인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배드민턴 국제대회 중계를 통해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10월부터는 선수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중계에 참여시킬 계획이고, 생중계를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올림픽 성적에 따라서 더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Writer 박민성 | Photo 유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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