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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전영오픈] 장예나-이소희, 중국 쌍둥이 자매를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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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3-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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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장예나-이소희(김천시청-스카이몬스, 세계5위) 조가 2017전영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이하 전영오픈, 총상금 미화 60만 달러) 여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장-이 조는 9일 영국 버밍엄 바클레이카드아레나에서 열린 전영오픈 16강전에서 린샤오민-우팡첸(대만, 세계42위) 조에 2-0(21-10 21-9) 완승을 거뒀다. 1게임, 2게임 모두 경기 초반에만 잠시 리드를 내줬을 뿐 이후에는 이내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32분만 필요했다.

장-이 조가 상대할 8강 상대는 중국의 쌍둥이 자매, 루오잉-루오유(세계6위) 조다. 올림픽 출전 경험도 있는 루오 자매는 중국에서도 꾸준히 밀고 있는 복식 조다. 국제 무대 데뷔 초만 하더라도 기세가 대단했으나 최근에는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리우올림픽에서도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장-이 조와 루오 자매의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장-이 조의 우세다. 특히 2016년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다른 한국 선수단도 9일 열린 16강전에서 모두 승전보를 전했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김천시청- 삼성전기) 조, 혼합복식 유연성-김하나(수원시청-삼성전기) 조가 8강에 올랐다.

전영오픈 8강은 10일 오후 12시(현지시각)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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