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전영오픈] 리총웨이 3년 만에 정상, 슈퍼시리즈 통산 44회 우승 달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3-13 08:43

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말레이시아의 영웅, 리총웨이(세계1위)가 2017전영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이하 전영오픈, 총상금 미화 60만 달러)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전영오픈 정상 복귀다.

12일 영국 버밍엄 바클레이카드아레나에서 열린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리총웨이는 시유치(중국, 세계10위)를 2-0(21-12 21-1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경기 중 리드는 단 한 차례만 빼앗겼다.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리총웨이는 슈퍼시리즈 통산 우승 횟수를 44로 늘렸다. 파이널 4회, 프리미어 12회, 일반 슈퍼시리즈 28회다. 다른 급수의 대회까지 포함한다면 리총웨이의 우승 타이틀은 총 66개다.

나머지 종목에서는 모두 새로운 챔피언이 등장했다. 타이츄잉(대만, 여자단식),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 남자복식), 루카이-황야칭(중국, 혼합복식) 조가 새롭게 정상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장예나-이소희(김천시청-스카이몬스, 세계5위) 조가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장-이 조는 결승에서 카밀라 리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세계2위) 조를 2-0(21-18 21-13)으로 꺾었다. 9년 만에 한국의 전영오픈 여자복식 우승 복귀다.


박성진 기자

[사진 = 배드민턴코리아 DB]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