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제25회 전라북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3-26 22:16

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회장 한동희)가 주최하고 (주)학산에서 후원한 전라북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이하 전북도지사기대회)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전북도지사기대회는 엘리트 체육 학생부(초, 중, 고)와 생활체육으로 나뉘어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올해 첫 전북 지역 대회로 개최 도시인 전주를 비롯해 익산, 군산, 남원, 김제 등 전라북도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일반 오픈 대회는 아니었기 때문에 전북 이외 지역의 동호인은 따로 출전할 수 없었다.

24일부터 25일 오전까지 열린 엘리트 학생부 경기에는 전라북도 소재 배드민턴부가 모두 참가했다. 전북 지역 초등부는 서신초(전주), 나운초(군산), 봉동초(완주), 검산초(김제)가 있으며, 중학부는 완주중, 금강중, 성심여중, 김제여중, 정읍중이 있다. 고등부에는 매해 전국 강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전주생명과학고와 군산동고, 전주성심여고가 있다. 이번 전북도지사기대회에는 단식만 열렸다. 교류전 형식의 대회였기 때문에 선수들은 다가오는 봄철리그전을 앞두고 가볍게 실전 훈련을 하는 모습이었다.

25일 오후부터 26일까지 열린 동호인 경기에는 69종목 809팀이 참가했다. 4, 50대는 참가 인원이 많아 연령층을 각각 둘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지사기 최초로 지정 코트제로 운영됐다. 예년과 달리 동호인들은 따로 호명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포넷>을 통해 미리 배정된 코트와 경기 시간을 알 수 있어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 운영을 총괄한 정길순 경기위원장은 "전북도지사기는 전북에서 열리는 4개의 메이저 대회의 시작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넷>을 통해 동호인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다만 전북 쪽은 어르신 동호인 인구가 많아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방안을 차후에는 반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6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회식 행사에는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시범 공연을 펼쳐 동호인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고난도 격파 동작, 태권도와 댄스를 합친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박성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