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싱가포르오픈] 배드민턴 성지현, 올림픽 설욕전 나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4-15 13:48

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대들보, 성지현(MG새마을금고) 2017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이하 싱가포르오픈, 총상금 35만달러) 4강에 올랐다.

 

세계3위 성지현은 14, 싱가포르 싱가포르시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선유(중국, 세계6) 2-0(21-13 21-16)으로 제압했다. 성지현은 경기 내내 선유에게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우위를 점했다. 경기를 끝내는 데는 45분만 필요했다.

 

이로써 성지현은 2017시즌에 열린 네 번의 슈퍼시리즈 모두 4강 이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성지현은 지난 전영오픈, 인도오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모두 4강까지 올랐다. 지난 해와는 달리 꾸준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시즌 최고 성적이 4강이라는 것은 옥의 티다. 성지현은 지난 대회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현재까지는 '4강 징크스'임이 분명해 보인다.

 

성지현은 결승 진출을 위해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을 상대한다. 세계2위 마리는 2016리우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다. 성지현을 올림픽에서 탈락시킨 장본인이다. 성지현은 마린의 벽에 막혀 리우올림픽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상대 전적 또한 성지현의 1 6패 열세다. 올림픽 이후 첫 맞대결이다. 성지현이 마린에게 승리를 거둔 적은 지난 2015 3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성지현 외에도 남자단식 이동근(MG새마을금고),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김천시청-스카이몬스), 정경은-신승찬(김천시청-삼성전기), 혼합복식 김기정-신승찬(이상 삼성전기) 조 모두 4강에 오르며 호성적을 이어 가고 있다.

 

싱가포르오픈 4강전은 15일 오후 2(현지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성지현과 마린의 대결은 TV코트 두 번째 경기로 예정돼 있다. 유튜브 BWF TV 채널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박성진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7-04-21 17:48:11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