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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7여름철대회] 김천시청, 삼성전기 꺾고 남자 일반부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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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6-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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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김천시청이 삼성전기의 연속 우승 도전을 막았다. 김천시청이 제60회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2017여름철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했다.

 

김천시청은 지난 5, 전남 강진군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여름철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삼성전기를 3-2로 꺾고 우승기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 양팀의 단복식 오더가 엇갈리며 단식과 복식 모두 승리할 팀들이 승리했다. 김천시청은 손완호, 고성현-신백철 조가, 삼성전기는 허광희, 전봉찬-허광희 조가 각각 승리를 차지했다.

 

파이널 3단식에서 승부가 갈렸다. 엄지관(김천시청)이 노예욱(삼성전기) 3-0(11-8 11-8 12-10)으로 완파하며 팀의 우승을 확정졌다.

 

지난 해까지만 하더라도 단복식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마당쇠 역할을 했던 엄지관은 이번 시즌에는 단식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역할을 120% 수행했다.

 

올해 봄철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렸던 삼성전기는 김기정-정재욱 조가 나선 1복식에서 패한 것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이번 2017여름철대회는 기존 21 3게임 방식이 아닌 11 5게임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대학부와 일반부는 강진군에서, 초등부는 장흥군, 중고등부는 영암군에서 진행 중이다. 10일까지 개인전 경기가 계속된다.

 

 

남자 일반부 단체 결승전 경기 결과

김천시청 3-2 삼성전기

1단식 | 이윤규 2-3(7-11 11-8 8-11 11-8 1-11) 허광희

2단식 | 손완호 3-0(11-6 11-7 11-9) 정훈민

1복식 | 고성현-신백철 3-2(12-10 9-11 12-10 9-11 11-8) 김기정-정재욱

2복식 | 장승훈-최종우 2-3(11-6 7-11 11-13 6-11 3-11) 전봉찬-허광희

3단식 | 엄지관 3-0(11-8 11-8 12-10) 노예욱

 

 

<사진 = 엄지관>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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