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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코리아오픈]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 조, 2년 만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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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9-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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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국 여자복식 간판 장예나-이소희 조(세계랭킹 4위)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를 격파하고 2017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했다.

장-이 조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준결승전에서 카밀라 리테르 줄-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조(덴마크 3위)에게 2-1(17-21 21-18 21-14) 역전승을 거뒀다.

1게임에서 장-이 조는 카밀라-크리스티나 조의 파상공세에 주춤하며 흔들렸지만, 2게임부터는 수비가 안정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게임에서는 장-이 조가 집중력과 체력을 앞세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승진출을 확정한 이후 장예나는 “4월 싱가포르 오픈에서 상대의 서비스와 서비스 리시브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서 졌다. 그래서 오늘은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 전술을 짠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소희는 “오늘은 어제에 비해 경기에 집중이 잘됐다. 2015년 코리아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는데, 이번에는 꼭 우승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이 조의 첫 코리아오픈 우승 도전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상대는 중국의 새로운 여자복식 후앙야퀴옹-유시아오한 조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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