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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전국체전-대학부] 백석대 준결승 진출, 원광대, 동의대 충격의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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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10-1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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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남자 대학부 신흥 강호 백석대(충남)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4강에 진출했다.

 

백석대는 11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대학부 단체 4강전에서 원광대(전북) 3-1로 꺾었다.

 

2단식 싸움이 결정적이었다. 백석대는 에이스 고경보를 경기 초반에 배치한 반면, 원광대는 파이널을 예상한 듯 에이스 서승재를 마지막 3단식으로 돌렸다. 복식도 엇갈린 상황에서 김휘태(백석대)와 전준형(원광대) 2단식 대결이 승부의 방향을 결정했다.

 

김휘태는 전준형을 접전 끝에 2-1(19-21 21-19 21-19)로 제압했고, 승부의 추는 급격하게 백석대 쪽으로 기울었다.

 

김휘태는 임지수와 짝을 이룬 2복식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번 시즌 학교대항전과 가을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백석대는 전국체전 우승까지 시즌 3관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 팀인 동의대(부산)와 준우승 팀인 원광대는 충격의 8강 탈락을 맛보고 말았다. 원광대가 백석대에 무릎을 꿇은데 이어, 동의대는 인하대(인천) 2-3으로 패했다.

 

한국체대(서울), 경남과학기술대(경남)가 나머지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부에서는 한국체대(서울), 동양대(경북), 인천대(인천), 군산대(전북)가 각각 4강에 올랐다.

 

전국체전 대학부 단체 준결승은 12일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충주 =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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