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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덴마크오픈] 채유정-김혜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꺾고 덴마크오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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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10-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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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채유정-김혜린(삼성전기- 인천국제공항) 조가 2016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 조는 19일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7덴마크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이하 덴마크오픈)에서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세계1) 조를 2-0(21-17 21-19)으로 제압했다.

 

마츠토모-다카하시 조는 여자복식 부동의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 최강 조로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은 채 1게임을 승리한 채-김 조는 2게임에서 5-12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연속 4득점 한 번, 3득점 두 번으로 후반 기세를 끌어 올리며 2게임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덴마크오픈에서 여자복식 새 판 짜기에 나선 상황이다. 그간 김혜린은 유해원(화순군청), 채유정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주로 파트너를 이뤄 출전했었다. 채유정-김혜린 조로 묶여 국제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랭킹은 현재 없는 상황이지만 세계1위 조를 격파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채유정-김혜린 조는 8강에서 장예나-정경은(이상 김천시청) 조를 상대한다. 현재 여자팀 최고참인 장-정 조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삼성전기) 조는 코리아오픈 우승자 황야충-유샤오한(중국, 세계59) 조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총상금 미화 75만달러인 이번 덴마크오픈은 2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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