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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슈퍼시리즈파이널] 빅터 악셀센, 슈퍼시리즈파이널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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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12-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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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17년 배드민턴 남자단식 슈퍼시리즈의 종결자는 빅터 악셀센(덴마크)이었다.

 

세계랭킹 1위 빅터 악셀센이 리총웨이(말레이시아, 세계2)를 제압하며 2017두바이세계수퍼시리즈파이널(이하 슈퍼시리즈파이널)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슈퍼시리즈파이널리스트가 됐다.

 

17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함단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슈퍼시리즈파이널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악셀센은 리총웨이를 2-1(19-21 21-19 21-15)로 제압했다.

 

악셀센은 유리했던 1게임을 역전패 당했지만 2게임부터 수비 위주의 전술로 수정했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었던 만큼 랠리 위주로 승부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3게임에서는 단 한 차례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우승에 방점을 찍었다. 남자단식에서 간만에 90분 정도의 긴 경기가 나왔다.

 

올해 슈퍼시리즈 합산 랭킹 8위로 겨우 이 대회 출전권을 따낸 악셀센은 예선 B조를 2(2 1)로 통과했으나 결국 우승하며 승부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악셀센은 세계선수권과 슈퍼시리즈파이널 등 2017년 남자단식의 알짜 대회들을 독식했다.

 

2013년 이후 4년 만에 슈퍼시리즈파이널 정상 복귀를 노렸던 리총웨이는 마지막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올림픽 전까지 9전 전승이었던 악셀센에게 올림픽 이후부터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전적 격차 마진은 6(리총웨이 9 3패 우위)까지 줄었다.

 

손완호(김천시청, 세계5)는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손완호는 1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리총웨이에 0-2(17-21 11-21)로 패했다.

 

 

박성진 기자 | 사진 요넥스코리아 제공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7-12-26 11:24:44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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