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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앤소니 긴팅, 홈코트에서 남자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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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01-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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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앤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 세계16) 2018년 첫 우승을 홈코트에서 이뤄냈다.

 

긴팅은 2018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총상금 미화 35만 달러)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인도네시아마스터즈 결승전에서 긴팅은 사카이 카즈마사(일본, 세계21) 2-0(21-13 21-12)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33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1게임 중반까지 탐색전을 이어 간 긴팅은 이후부터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선보였다. 홈코트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긴팅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사카이를 압박하며 경기를 끝냈다.

 

긴팅은 이번 대회 시드를 받지 못했지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첸롱(중국, 세계4) 8강에서 제압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빅터 악셀센(덴마크, 세계1), 손완호(김천시청, 세계5) 등을 격파하며 결승에 오른 사카이는 결승에서 긴팅의 벽을 넘지 못하며 생애 첫 BWF 월드 투어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긴팅의 BWF 메이저 대회 우승은 지난 2017코리아오픈 이후 처음이다. 2017코리아오픈은 기존 슈퍼시리즈 등급으로 열렸었다.

 

긴팅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전에 뒀다. 포스트 타우픽 히다얏에 한발 더 다가섰다.

 

여자단식 타이츄잉(대만, 세계1), 남자복식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 세계1), 여자복식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세계3), 혼합복식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세계25) 조가 각각 우승했다. 모두 이번 시즌 첫 우승이다.

 

한국 선수로는 손완호와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삼성전기) 조가 3위를 차지하며 입상했다. 인도네시아마스터즈는 올해 신설된 BWF 월드투어 - 슈퍼 500 등급의 대회로 기존 일반 슈퍼시리즈에 해당됐다.

 

박성진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8-01-31 15:30:12 헤드라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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