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스페인마스터즈] 이용대-김기정, 국가대표 은퇴 후 첫 출전 국제대회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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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09-03 15:20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이용대-김기정(요넥스-삼성전기) 조가 국가대표 은퇴 후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김 조는 2018바르셀로나스페인마스터즈(BWF BARCELONA SPAIN MASTERS 2018, 이하 스페인마스터즈) 남자복식에서 우승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페인마스터즈는 BWF 월드투어 슈퍼 300 등급의 대회로 총상금은 미화 15만 달러였다.
2일 열린 결승전에서 이-김 조는 마니퐁 종짓-보딘 이사라 조(태국)에 2-0(21-13 21-17) 승리를 거뒀다. 이-김 조는 1게임 13-11에서 연속 4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2게임에서는 경기 중반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21-17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스페인마스터즈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으로 인해 상위 랭커들이 빠졌지만 이-김 조는 2년만에 다시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실게임 퍼펙트 우승에도 성공했다.
이용대는 "기정이와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어 서로 잘 알고 있다. 국제대회 출전이 가능해진 이후 틈나는 데로 함께 연습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상위 랭커들이 빠진 대회였지만 국가대표 은퇴 후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국제대회 출전이 본격화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국가대표 은퇴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이-김 조는 스페인마스터즈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용대, 김기정은 금주 귀국해 9월 5일부터 열리는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강원 영월)에 출전한다. 가을철대회 이후에도 이-김 조는 꾸준히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요넥스코리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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