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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코리아오픈] 서승재-채유정 등 한국 혼합복식 3팀 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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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09-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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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신흥 에이스 페어, 서승재-채유정 조(원광대-삼성전기, 세계67) 2018빅터코리아오픈(이하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16강에 진출했다.

 

25,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본선 첫 경기에서 서-채 조는 렌샹유-카오통웨이 조(중국) 2-0(21-16 21-15) 승리를 거뒀다.

 

접전이었던 1게임에서 막판 집중력이 살아나며 역전승을 거둔 것이 주효했다. 2게임에서는 중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예상 외의 낙승을 거뒀다.

 

서승재는 "중국 선수들이 빨라 초반에 힘들었다. 경기 중반부터 상대 범실이 많아지며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었다"라며 "도전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한 경기씩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채유정은 "서로 왼손끼리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헷갈려 하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 어린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이는 하루였다.

 

김휘태-김혜정 조(백석대-MG새마을금고, 세계78)와 김원호-백하나 조(삼성전기-청송여고) 16강에 진출했다. -김 조는 로날드 로날드-아니사 사우피카 조(인도네시아, 세계52) 2-0(22-20 21-17)으로 완파했으며, -백 조는 마빈 에밀 자이델-린다 에플러 조(독일, 세계24)에 접전 끝에 2-1(18-21 21-8 21-18)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고참급에 속하는 김덕영-장예나 조(MG새마을금고-김천시청)는 예선에서 탈락했고, 최솔규-신승찬 조(요넥스-삼성전기, 세계375)는 본선 1회전에서 패하며 대조를 이뤘다.

 

2018전영오픈 챔피언,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 조(일본, 세계10)와 우승 후보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조(덴마크, 세계5) 16강에 안착했다.

 

반면 세계랭킹 1, 정쓰웨이-황야충 조(중국) 1게임 도중 기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6일에는 전종목 32강 경기가 열린다. 25일 열리지 않은 혼합복식 32강 네 경기는 26일 첫 경기로 배정됐다. 예선을 통과한 김영혁-성아영 조(경희대-MG새마을금고)가 출전한다.

 

이용대-김기정 조(요넥스-삼성전기, 세계169)의 남자복식 1회전 경기는 오후 1 20분으로 예정됐다.

 

2018코리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등급의 대회로, 총상금은 미화 60만 달러다.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 = 서승재-채유정>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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