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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코리아오픈] 코리아오픈 8강 명단 확정, 최다 진출 국가는 일본 14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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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09-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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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2018빅터코리아오픈(이하 코리아오픈) 8강 경기가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27, 전종목 16강 경기가 끝나며 8강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일본 대표팀의 고공 비행이 눈에 띈다. 다섯 종목, 총 40팀의 8강 진출팀 중 무려 35% 14팀이 일본 소속이기 때문이다. 여자복식에 출전한 다섯 팀은 모두 8강에 올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남자단식 니시모토 켄타(세계10). 니시모토는 전설 린단(중국, 세계12) 2-1(10-21 21-16 21-11)로 제압했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린단과의 랠리 운영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올해 상승세를 이어 갔다. 니시모토는 "1회전 경기 이후, 박주봉 감독이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조언을 해줘 이길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짧게 말했다.

 

모모타 켄토(남자단식, 세계1),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2), 오쿠하라 노조미(이상 여자단식, 세계8),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세계1),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이상 여자복식, 세계2) 등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들도 8강에 무난히 올랐다.

 

홈코트인 한국은 다섯 팀이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서승재(원광대)가 혼합복식(파트너 채유정), 남자복식(파트너 최솔규)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반면 여자복식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8강 진출자가 단 한 팀도 없다.

 

남자단식 1번 시드였던 빅터 악셀센(덴마크, 세계3)은 예선을 통과하고 올라온 자오준펑(중국, 세계74)에게 패했고, 여자단식 2번 시드였던 라챠녹 인타논(태국, 세계6)도 커스티 길무어(스코틀랜드, 세계26)에 패하며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2018코리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등급 대회로 총상금은 미화 60만 달러다. 8강 경기부터 BW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니시모토 켄타>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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