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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배드민턴 남자 대학부 한림대, 백석대 준결승 진출, 경희대, 한국체대 탈락 [제99회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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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8-10-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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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남자 대학부 단체 4강 주인공이 정해졌다. 한림대(강원)와 백석대(충남) 4강 진출을 확정진 반면 경희대(경기), 한국체대(서울)가 탈락했다.

 

전국체전 남자 대학부 단체 8강전은 10,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한림대는 올해 봄철리그전 우승팀인 경희대에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한림대의 강한 단식 라인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단식에서는 정민선이 경희대학교 에이스 이승훈을 2-0(21-15 21-17)으로, 2단식에서는 조건엽이 장호상을 2-0(21-18 21-9)으로 각각 완파했다.

 

이어 열린 1복식에서는 전호진-윤대일 조마저 고석건-김영민 조를 2-0(24-22 21-15)으로 제압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림대 이경현 감독은 "1학년 민선이가 1단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 분위기를 탄 것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정민선은 지난 16강에 이어 8강에서도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백석대는 한국체대에 3-2 승리를 거뒀다. 복식에 강점이 있는 한국체대를 상대로 맞춤 전략을 짠 것이 적중했다. 깜짝 출전한 박문선-박설현 조가 승리하며 백석대의 4강행이 완성될 수 있었다.

 

이로써 전국체전 4강전은 한림대와 원광대(전북), 백석대와 경남과학기술대(경남)의 대결로 압축됐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경희대와 한국체대는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희대는 원투펀치 이승훈, 장호상이 무너진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고, 지난 대회 우승팀 한국체대는 작년에 비해 뚜렷해진 전력 약화를 실감하고 말았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군산대(전북), 인천대(인천), 한국체대(서울), 부산외대(부산)가 각각 4강에 올랐다. 여자 대학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네 개의 팀이 모두 4강에 진출했다.

 

전국체전 대학부 단체 4강 경기는 11일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99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대학부 단체 4강전 경기 일정

남자부

원광대(전북) vs. 한림대(강원)

백석대(충남) vs. 경남과학기술대(경남)

 

여자부

군산대(전북) vs. 인천대(인천)

한국체대(서울) vs. 부산외대(부산)

 

<사진 = 정민선(한림대)>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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