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이하 2019 봄철리그전) 일반부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삼성전기와 MG새마을금고는 남녀부 모두 4강에서 격돌한다.

27일에는 2019 봄철리그전 일반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먼저 종료된 여자부 경기에서 삼성전기는 김천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 삼성전기는 5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MG새마을금고는 인천국제공항에 0-3으로 패했으나 A조 2위(3승 1패)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전기는 밀양시청을 3-0으로 꺾고 B조 1위(6승)를 확정졌다. MG새마을금고 남자팀은 국군체육부대에 패하며 A조 2위가 됐다.

김천시청도 남녀팀 모두 4강에 진출했다. 남자팀이 일찌감치 B조 2위를 확정한 반면, 여자팀의 진출은 행운이 따랐다. KGC인삼공사가 전북은행에 1-3으로 패하며 김천시청이 B조 2위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전북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강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경기를 내주며 B조 5위(2승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부 국군체육부대는 극적으로 4강행 막차를 탔다. 국군체육부대는 MG새마을금고를 3-0으로 꺾었다. 국군체육부대(+10), MG새마을금고(+9), 광명시청(+7)이 모두 4승 1패가 됐으나 득실차로 인해 국군체육부대가 조 1위가 됐다. 4강 진출이 유력해 보였던 광명시청은 국군체육부대가 승리하면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2019 봄철리그전 일반부 경기는 22일부터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일반부 준결승 경기는 28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2019 봄철리그전 남녀 일반부 준결승 일정

여자부

인천국제공항 vs. 김천시청

삼성전기 vs. MG새마을금고

남자부

국군체육부대 vs. 김천시청

삼성전기 vs. MG새마을금고

<사진 = 이선민(좌)-채유정(우)>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