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배드민턴 브랜드, 이제 볼빅을 기대해 달라!! 문경안 볼빅 회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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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0-03-05 10:09본문
배드민턴 브랜드, 이제 볼빅을 기대해 달라!!
문경안 볼빅 회장 #1
[배드민턴코리아] 골프공 하나로 컬러혁명을 만들어 낸 국내 브랜드 볼빅이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배드민턴 용품 론칭을 앞두고 있다. 현재 볼빅은 국내 2위! 세계 6위! 전 세계 1만개 유통망을 갖고 있다.
볼빅은 골프에서처럼 배드민턴에서도 컬러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높은 품질의 용품과 함께 다양한 컬러의 셔틀콕을 출시하겠다는 것이 볼빅의 출사표다. 어쩌면 2020년을 기점으로 국내와 해외 셔틀콕 시장의 향방은 볼빅에 의해 판가름 날수도 있을 것이다. 컬러공 하나로 골프 시장을 흔들고, 배드민턴 시장까지 공략에 들어간 문경안 볼빅 회장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본 인터뷰는 배드민턴코리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으로, 1월에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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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20 상반기 볼빅 배드민턴 용품 론칭을 앞두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볼빅이라는 브랜드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A. 볼빅은 올해로 40년이 된 순수 국내 브랜드다. 골프에서는 국내 2위, 세계 6위에 올라있고,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 볼빅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제 배드민턴 용품을 런칭하게 됐는데, 배드민턴 동호인들께서도 볼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Q. 볼빅이라는 브랜드는 40년이 됐고, 회장님이 볼빅을 인수해 직접 경영을 한지는 10년이 지났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A. 나는 10년을 주기로 인생의 전환점이 있었다. 첫 직장을 10년 다니다가 다른 직장으로 옮겼고, 그 직장에서도 10년 동안 일하다가 볼빅을 인수하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가 볼빅을 인수한지 만 10년이 되는 해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 10년 만에 배드민턴 용품을 론칭하게 되었다. 10년 만에 다시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 국내 브랜드로 배드민턴 시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자신 있다.
Q. 국내 브랜드로 골프 시장에 안착하기 힘든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힘들었나?
A. 2010년만 하더라도 외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국내 브랜드는 약간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래서 스폰 선수를 구하는데도 힘든 점이 있었다. 그걸 깨기 위해서 외국으로 나가서 다른 브랜드들과 품질로 겨뤘다. 특히 컬러 공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것이 힘들었다. 비거리에 대한 공개 테스트도 하면서 선수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우승을 하면서 품질이 입증되기 시작했다.
국내 브랜드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응 있을 것
Q. 볼빅은 골프업계에서 손꼽히는 브랜드인데, 수많은 종목들 가운데 배드민턴 용품을 론칭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우선 배드민턴은 즐기는 인구가 생활스포츠 가운데 단연 많다. 그래서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시장 조사를 하면서 배드민턴에 이렇다 할 국내 브랜드가 없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10년 전 골프시장 역시 그랬다. 그래서 배드민턴도 국내 브랜드가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브랜드 용품을 갖고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하고 있는 한국의 브랜드 파워와 배드민턴 선진국인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서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국내 배드민턴 시장 그리고 글로벌 배드민턴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A. 과거 배드민턴은 고령층이 하는 운동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지금은 젊은 층을 포함해 여러 연령층이 고르게 즐기는 운동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내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가 대부분 배드민턴을 좋아한다. 세계 인구의 2/3가량이 배드민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구가 많은 국가들에서 인기가 높고, 운동에 대한 접근성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단지 프로화된 테니스나 골프만큼 대회규모나 상금이 크지 않아 국제대회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배드민턴도 프로화가 되고 상금도 커지면 더 많은 인구가 배드민턴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민성 기자 | Photo 이진혁(코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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