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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배드민턴 브랜드, 이제 볼빅을 기대해 달라!! ​문경안 볼빅 회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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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0-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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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브랜드, 이제 볼빅을 기대해 달라!!

​문경안 볼빅 회장 #2


골프공 하나로 컬러혁명을 만들어 낸 국내 브랜드 볼빅이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배드민턴 용품 론칭을 앞두고 있다. 현재 볼빅은 국내 2위! 세계 6위! 전 세계 1만개 유통망을 갖고 있다.

볼빅은 골프에서처럼 배드민턴에서도 컬러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높은 품질의 용품과 함께 다양한 컬러의 셔틀콕을 출시하겠다는 것이 볼빅의 출사표다. 어쩌면 2020년을 기점으로 국내와 해외 셔틀콕 시장의 향방은 볼빅에 의해 판가름 날수도 있을 것이다. 컬러공 하나로 골프 시장을 흔들고, 배드민턴 시장까지 공략에 들어간 문경안 볼빅 회장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본 인터뷰는 배드민턴코리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으로, 1월에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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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셔틀콕 빠르면 4월에 만날 수 있을 것


Q. 우선 볼빅이라는 브랜드를 국내 배드민턴 시장에 안착하는 게 최우선일텐데, 어떻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가?

A. 브랜드는 자국에서 대우를 받아야 외국에서도 인정을 받는다. 우선은 동호인 위주로 그리고 유소년 위주로 공략하려고 한다. 동호인들이나 일반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대회를 만들고 싶다. 새로운 인구도 유입을 시키고, 이목도 받을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다. 기존 대회들과 차별화되는 대회를 만들어 보겠다.


그리고 용품도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 셔틀콕은 왜 항상 흰색인가? 앞으로 볼빅에서는 여러 가지 색깔의 셔틀콕을 만들어 더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돕고 싶다. 골프, 축구 등 여러 종목에서 컬러 볼을 쓰고 있고, 반응도 좋다. 10년 전 우리가 컬러 골프공을 만들 때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기존의 틀을 깨고 성공했다. 그걸 바탕으로 배드민턴에서도 컬러 셔틀콕에 도전할 계획이다. 준비는 다 됐고, 이제 출시 마무리 단계이다. 빠르면 4월에 컬러 셔틀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Q. 볼빅이 배드민턴 시장에 정착하는데 몇 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나?

A. 골프시장에서 20%까지 올리는데 2년 걸렸다. 우리는 배드민턴 시장의 30%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는데, 3년 정도 보고 있다. 좋은 품질로 제품을 만든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내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크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용품은 무엇보다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 품질에 대해서 자신 있나?

A. 골프공을 세계 톱으로 만든 기술이 있다. 배드민턴은 골프와는 다르지만 골프공을 만들어낸 것처럼 정성을 들여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어갈 것이다.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로 OEM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지만, 그 노하우를 축적해서 3~5년 후에는 우리가 직접 공장을 운영해서 품질에 더 신경 쓰는 것이 목표다. 원가보다는 품질에 포커스를 두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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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에서도 볼빅을 글로벌 브랜드로


Q. 배드민턴 시장에 발을 디딘 포부가 있다면?

A. 배드민턴 시장에 처음 발을 딛는 순간부터 치고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 브랜드가 사람들 뇌리에 안착이 되려면 계속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들어가야 한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회자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다. 품질이면 품질, 디자인이면 디자인,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만들고, 이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Q.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A. 잘하는 선수들이 국내에서 열심히 경쟁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작은 리그라도 선수들이 매일 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 재밌게 운영하는 대회를 만들고 싶다. 선수들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열심히 해서 개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 프로 스포츠는 선수 자신이 스스로 열심히 한다. 지금은 먼저 팀에 종속된 개념이 큰데 팀은 선수가 잘하면 그 후광을 보는 것이 좋다. 앞으로 배드민턴인들과 함께 방법을 모색하면 좋은 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 볼빅 배드민턴 용품을 사용하게 될 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많은 동호인들이 '왜 배드민턴은 마땅한 국내 브랜드가 없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제 볼빅을 기대해 달라. 우리가 자신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색다른 제품으로 배드민턴에 새로운 재미를 만들고, 재밌는 리그도 만들 생각이다. 기대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골프에서처럼 배드민턴에서도 볼빅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 것이다.


박민성 기자 | Photo 이진혁(코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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