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2020도쿄올림픽 공식 스트링거, 세진스포츠 박순삼 대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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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20-03-11 10:05본문
2020도쿄올림픽 공식 스트링거
세진스포츠 박순삼 대표 #3
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에 출전을 확정한 첫 국가대표가 나왔다. 올림픽 공식 스트링 팀으로 선발된 박순삼 대표다. 서울 동작구에서 배드민턴 전문 매장인 세진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는 박순삼 대표는 지난 2019년 11월 실시된 올림픽 공식 스트링거 선발전에서 2위와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차지하며 2020올림픽 요넥스 스트링팀으로 선발됐다. 매장에서도 4매듭만을 고집하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스트링거의 자부심, 박순삼 대표를 만나 올림픽 공식 스트링거로서의 소감, 그리고 배드민턴 스트링거의 삶에 대해 들어봤다.
[본 인터뷰는 배드민턴코리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으로, 1월에 진행됐습니다]
올림픽으로 보다 활기찬 2020년이 되길 바란다
올림픽 스트링거 평가 항목에는 언어와 관련한 것도 있었다.
영어로 스트링 작업에 대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어느 정도 듣고 이해하는, 딱 그 정도다. 언어가 가장 걱정되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스트링 작업지시서에 따라 움직인다고 봐야 한다. 일본어는 전혀 하지 못한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각오를 말한다면.
한국 스트링거로는 올림픽 배드민턴에 처음 출전한다. 한국 출신 스트링거가 잘한다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스트링거에게 많은 부분을 배워 와 국내 스트링거에게도 많은 부분을 알려주고 싶다. 또한 내가 스트링한 라켓을 들고 뛰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또 한국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 배드민턴 시장에 활력을 내줄 수 있다면 더욱 감사할 것 같다.
박순삼 대표에게 배드민턴이란.
가족 빼고 나머지 전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운동,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생업, 제일 좋아하는 취미 모두다. 10시간 동안 배드민턴 스트링 작업을 해도 지겹거나 힘들지 않고, 처음이나 끝이나 작업 속도가 꾸준하다는 체력적인 자부심도 있다. 배드민턴이 여전히 재미있기 때문에 가능하며 관련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직원들도 재미있게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배드민턴 시장, 동호인 모두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3년 우리동네 예체능 TV 프로그램을 통해 배드민턴 시장이 활발해졌던 것처럼 2020년에도 뭔가 활력이 나길 바란다. 최근 시장은 몇 년째 너무 정체다. 시장이 조금 더 활발해져 동호인도 조금 더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2020년이 되길 기대해 본다.
Writer 박성진 | Photo 조우휘(코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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