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공수 전환 레슨 #6

왼쪽 코트에서 대각 커트 후, 전위 점령

▶ 상황

우리 팀의 수비 상황이다. 내가 코트 왼편에서 수비하고 있으며, 상대의 강한 스매시가 나의 오른쪽(두 사람 사이 가운데)을 향해 날아오는 경우다.

▶ 커트

포핸드 대각 커트의 핵심은 첫 준비 자세가 낮아야 한다는 것이다. 준비 자세가 낮아야 대각 커트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 방법

① 우선 상대 스매시 코스가 내 오른쪽을 향할 경우에 사용해야 한다.

② 준비 자세가 낮은 상태에서 왼무릎을 살짝 바깥으로 빼 오른다리와 오른팔에 공간을 만든다.

③ 반박자 뒤에서 살짝 밀어낸다. 힘이 들어가면 되려 가운데로 향해 상대 전위에게 푸시 찬스를 내준다.

④ 타구 후, 바로 전위를 점령하고 푸시 준비를 한다.

▶ 주의점

①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준비 자세다. 중심이 낮아야 한다.

② 상대 공격을 살짝 밀어내는 느낌이어야 한다. 타구에 힘이 들어가면 되려 상대가 대처하기 쉬운 볼이 되고 만다.

③ 커트 후에는 기다리지 말고 바로 전위를 점령한다. 어차피 커트라는 기술 자체가 공격으로 전환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기다릴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