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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피터 게이드 프랑스 대표팀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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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7-06-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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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덴마크 배드민턴의 전설, 피터 게이드 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지난 6 24일 요넥스 레전드 비전 레가시 투어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피터 게이드 감독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만나 봤다.

Q 레전드 비전을 위해 한국에 온 소감은

A 김동문, 하태권, 이용대 등 훌륭한 대한민국 선수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한국은 배드민턴으로 대단히 유명한 국가이고, 나도 코리아오픈에서 네 번 우승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Q 레전드 비전이란

A 레전드 비전은 배드민턴 강국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을 잘 알지 못하는 국가의 사람들에게 배드민턴의 즐거움과 유산을 물려주고, 어린 선수들에게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다.

Q 프랑스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역할은

A 요즘 배드민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선수가 되어야 한다. 공격, 수비, 단식, 복식 모두 잘 해야 한다. 한 가지만 잘 해서는 좋은 선수가 되기 힘들다. 한국과 나의 모국, 덴마크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현재 감독을 맡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매우 큰 도전의 연속이다. 하하. 종합적으로 기술, 정신력, 체력 등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배드민턴은 게임이라는 것이다. 힘든 훈련이 고되지만 즐거움을 갖고 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 지도자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BWF 폴 에릭 호이어 회장처럼 행정직을 원하는 지 알고 싶다.

A 미래에 대한 부분은 알 수 없다. 지금 나는 프랑스 대표팀을 지도하는 것도 큰 도전이다. 현재 나의 생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배드민턴은 내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2~3년 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역시 배드민턴 계에 있을 것이다. 

박성진 기자 | 사진 유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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