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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가을철 배드민턴-여고 인터뷰] 범서고 김용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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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9-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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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축하한다. 소감은?
지금은 우리 팀이 다른 팀들보다 전력이 확실히 좋기 때문에 무난히 우승하리라고 생각했다. 아이들도 다 잘 뛰어줬다.

- 올해 압도적이다.
주니어 대표팀에 있는 선수만 해도 여럿이다. 기량은 걱정 없지만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짧다.

- MVP를 꼽자면.
(박)소영이다.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1단식에 투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

- 올해 전반기에는 3학년 송민진이 1단식에 많이 투입되던데.
(송)민진이가 몸이 많이 안 좋다. 지금도 골반과 엉덩이 쪽의 근육이 늘어나 있다. 부상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오늘은 아예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회복이 우선이다.

- 지난 해, 범서중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효민과 윤민주가 기회를 잡기 힘든데.
위에 선수들의 기량이 너무 좋다. 언니들에게 우선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감독으로써 미안하다.

- 학교대항전은 왜 참가하지 않았는가.
다른 학교도 우승을 해야하지 않는가(웃음). 우리 선수들도 여름에 많이 지쳐있었다. 주니어 대표팀을 들락날락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대회에 참가하는 대신 휴식과 전지훈련을 병행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

- 올해 전국체전 멤버도 이번 대회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나.
그렇다. 선수층이 두껍다보니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투입하면 된다. 행복한 고민이다.

- 내년은 어떨 것 같은가.
우선 3학년이 빠지기는 하지만, 2학년인 소영이, 소희, 1학년 효민이, 민주의 기량이 좋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충주 =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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