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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소년체전] 경남(성지여중) 우승 세리모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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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2건 작성일 2011-06-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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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는 소년체전 배드민턴 중등부 결승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남자는 전북 선발이, 여자는 경남(마산 성지여중)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2 라는 경기 스코어가 말해주듯, 치열한 접전을 거듭한 명승부였는데요.

경기가 조금 빨리 끝난 남자 중등부 시상식이 거의 끝나갈 무렵,

시상대 뒤편에서 커다란 함성소리가 들렸습니다. 여자 중등부의 시합이 끝난 것이었습니다.

우승을 확정한 성지여중의 모든 선수들이 코트로 뛰어 내려와 같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올해 갓 부임한 이경원 코치와 함께 말이죠.

아이들, 어떤 세리모니를 준비했을지 궁금했는데요,
설마 헹가레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때쯤,
아이들이 이경원 코치를 앞에다 세워둡니다. 그리고

큰절을 올리더군요^^
당황한 이경원 코치도 바로 맞절했습니다만..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이 장면은 담지 못했습니다.


끝까지 응원해준 학부형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려야겠죠?

일렬로 정렬
주장 방지선(사진 맨 왼쪽) 선수의 구령이 들립니다.
"차렷! 경례!"

"필!승!"

손모양도 삐뚤빼뚤이지만,
아이들은 부모님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40회 소년체전은 소녀들의 함박웃음과 함께 마무리됐습니다.

댓글목록

챔피언맘님의 댓글

챔피언맘 작성일

경원쌤..추카추카..부임한지얼마되지도 않았는데..애들과맘맞쳐가면서.잘~해나가는걸보니 보는사람도 흐뭇합니다.쭉~아이들맘 헤아려가면서 잼나게수고하세요..얘들아 고생많았구..축하한다.

줌마렐라님의 댓글

줌마렐라 작성일

코치님과 선수들의 땀방울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 순간~~~ 아찔^----^!  하면서도 스릴 만점인 경기였어요.  코치, 감독, 선수, 부모님들, 모든 가족들이 하나되는 날이였답니다.
모두 추카추카 .... 고생 많으셨구요.  또 다시 꿈을 향한 힘찬 라켓을 흔들어 주세요.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