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KET GRIP DISINFECTION MACHINE

ASTISPORTS RACKET MATE

[배드민턴코리아] 배드민턴 라켓의 핸들(손잡이) 부분은 위생에 취약하다. 장시간 손에 밀착돼 땀에 젖어 있는 그립을 라켓백 속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모품인 그립이라지만 선수가 아니고서야 매 순간마다 위생을 위해 그립을 교체하기란 쉽지 않다. 개인 위생을 위해 손씻기가 강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라켓 핸들 부분의 위생 관리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걱정거리로 등장했다.

아스티스포츠에서 흥미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라켓 메이트(Racket Mate)'라 불리는 그립 손잡이 소독기다. 360도 UV램프가 장착돼 99.5%의 멸균 기능과 함께 빠른 건조 기능으로 세균 번식을 막는다. 전용 스탠드로 배드민턴 라켓의 거치도 가능하며, 골프채 겸용이다. 사용 방법도 쉽고 편리하다. 전원을 연결한 후, 소독할 라켓의 손잡이 부분을 라켓 메이트에 끝까지 넣으면 UV램프가 켜지면서 자동으로 멸균과 건조 기능이 작동한다. 지속 시간은 50분이다.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라켓 메이트의 또다른 장점이다. 동봉된 마이크로 5pin USB 케이블로 전원만 켠다면 언제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과 방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아스티스포츠의 라켓 메이트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친구(Mate)로 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진 기자 | Photo 김도훈(코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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