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플의 공기역학을 라켓으로 구현하다

볼빅 볼라빅 82

골프공에 담긴 유체역학의 마법을 라켓으로 느껴보라

골프공만의 특징을 말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특유의 빼곡한 작은 홈들을 첫손에 꼽을 것이다. 이 홈을 '딤플'이라고 하는데, 이 수백 개의 '딤플'들이 골프공이 날아갈 때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40여 년간 골프공을 만들어 온 볼빅이 이 딤플 기술을 배드민턴 라켓에 접목했다. 볼라빅 82는 그렇게 탄생했다.

볼빅은 이 딤플 기술을 적용한 '딤플 프레임'을 라켓 헤드 프레임의 3시, 9시, 12시 방향에 각각 배치했다. 통상 스윙을 하면 라켓의 진행 방향 뒤쪽으로 기압 차이가 발생한다. 그 기압차에서 나오는 힘이 스윙 반대 방향으로 라켓을 끌어당기려고 하는 것을 우리가 통상 공기저항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볼라빅 82의 딤플 프레임들은 이 기압 차이를 줄여줌으로써 항력을 줄여 부드러운 스윙을 가능케 한다. 스윙할 때 저항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타구시 실리는 파워도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쭉쭉 뻗어나가는 골프공에 담긴 유체역학의 마법을 이제 라켓으로 느껴보라. 이혁희 기자 | Photo 이진혁

VOLVIK VOLAVIC 82

소재 | TORAY 30T CARBON

무게 | 82±2g

밸런스 | 293±3mm

탄성 | ULTRA FLEX

맥스텐션 | 30LBS

소비자가격 | 23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