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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비밀] 남자단식 최강 린단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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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4-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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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1. 행운의 나라 한국
2008년 이현일과 겨룬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린단은 우리 대표팀 리마오 코치에게 라켓을 던지는 등 추태를 부리며 본인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팬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에게 한국은 행운의 나라이다. 린단이 처음으로 오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것이 바로 2002년 코리아오픈. 그 이후 성장을 거듭한 그는 세계 최강이 되었고, 2007년 5년 만에 찾은 한국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일궈냈다. 그는 불고기를 좋아하고 남대문 등에서 쇼핑을 즐기기도 했다.

SECRET 2. 7년간 연애, 결혼은 언제?
린단은 여자단식 1위였던 시에싱팡과 연인으로 알려졌다. 둘은 2003년 전영오픈 직전에 사랑을 키워 벌써 7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 이들은 ‘연상연하’ 커플로 83년생인 린단이 81년생인 시에싱팡보다 두 살 적다. 올해 시에싱팡이 30살로 혼기가 꽉 차 이커플이 언제 결혼을 할지가 관심사. 지난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시에싱팡은 현재 린단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신부수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린단은 2012년 올림픽 이후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RET 3. 괴로울 땐 시끄러운 곳이 최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1회전 탈락,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준우승 등 베이징올림픽 전까지 린단은 유독 국제종합대회에서 약한 징크스를 갖고 있었다. 그래도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 2008년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마음을 다스리고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하며 “심적으로 힘들 때에는 시끄러운 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복잡한 마음을 다스린다”고 덧붙였다.

SECRET 4. 올림픽 금메달은 마우쩌둥 덕분(?)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린단은 대회기간동안 마우쩌둥 배지를 달고 게임에 임했다. 배지는 마우쩌둥 생가에서 구입한 것으로 2004 아테네올림픽 때의 잘못(?)을 만회하고자 달았다. 2004년 올림픽 전 중국 배드민턴팀 전체가 훈련 중에 인근 후난성 창사의 마우쩌둥 생가를 찾아 참배했지만 린단은 이를 비웃으며 동행하지 않았다. 그리고 2004년 올림픽에서 1회전에 탈락하고 말았다.

SECRET 5. 린단 신발=집한채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린단은 사용하던 라켓과 신발을 모두 관중석을 향해 던졌다. 이후 신발과 라켓의 행방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고 1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자신이 신발과 라켓을 잡은 행운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일부 린단의 열성팬은 신발 한 짝에 50만 위안(한화 7700만원)을 낼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50만 위안은 중국에서 집한채를 살 수 있는 큰돈이다.

박민성 기자 | 사진 백승훈 기자

[이 게시물은 배드민턴코리아님에 의해 2011-04-21 21:20:25 인사이드 BK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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