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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쥐가 나도 이겨야지! 경기 중 근육에 쥐가 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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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4-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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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한국인삼공사 이온음료 '아이오'>

[배드민턴코리아] 근육이 의지와 다르게 급작스럽게 수축하고 통증이 동반되는 것을 '쥐'라고 표현한다. 쥐는 애매한 동작 시, 가만히 잠을 자다가도 등장하지만 대다수는 심한 운동을 하는 도중이나 종료 후에 나타난다. 극심한 통증을 안겨줘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쥐는 의학적으로 근육경련의 하나로 분류된다. 근육을 수축하는 신경전달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운동 시에 발생하는 쥐는 미네랄 부족, 에너지 부족, 흥분된 근육 신경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쥐의 경우에는 아직도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운동 중에 쥐가 났을 때에는 스트레칭, 마사지, 아이스, 스포츠음료를 기억하자. 고통의 시간을 줄여줄 것이다. 쥐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식이다.

하지만 쥐가 난 후에도 코트로 재빨리 돌아가야 할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이때는 최대한 빨리 스포츠음료를 마시면서 나머지 모든 것을 해당 근육에 동시에 가하도록 한다.

코트로 돌아간 후에도 처음부터 무리한 동작을 취하면 다시 쥐가 난다. 가능하다면 심판의 눈치를 살피면서 몸이 정상이 될 때까지 경기를 ‘질질 끄는 것'이 현명하다.

스트레칭
쥐가 나면 근육이 수축한다. 이때 수축된 근육이 반대로 늘어날 수 있도록 빠르게 스트레칭을 해준다.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혼자서라도 해야 한다. 종아리에 쥐가 났을 때는 발등을 위로 당기고, 허벅지 뒤쪽 부위는 무릎을 펴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식이다. 쥐가 난 후의 스트레칭은 1분씩 3회다.

마사지
쥐가 난 부위를 강하게 주물러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근육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근육진통소염 성분의 연고나 크림을 발라주면서 마사지를 실시하면 더욱 좋다.

아이스
쥐가 난 경우에 뿌리는 스프레이는 '냉각 스프레이'다.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소염제와는 다르다. 냉각 스프레이를 뿌릴 때에는 약30cm의 거리를 두고, 5초 이상 한 곳에 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냉각 스프레이가 없다면 얼음도 좋다. 얼음찜질은 한 번에 20분을 넘기지 않는다.

스포츠음료
운동 중 쥐가 나타나는 것은 근육 속의 수분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격한 운동이 예상된다면 스포츠음료를 준비하고 가능하다면 쥐가 나타나기 전, 운동하기 전, 운동 중에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쥐가 났을 때 스포츠음료가 좋은 이유는 미네랄뿐만 아니라 흡수속도와도 관계가 크다. 전문가들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의 경우 1시간마다 3~4모금의 물 또는 스포츠음료를 권하고 있다.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경우
1. 평소 휴식 중에도 자주 쥐가 나는 사람
2.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쥐가 풀리지 않을 때
3. 다른 부상이 동반될 때

커피, 담배는 금물
쥐가 난 후에 소금, 커피, 차, 술 등은 금물이다. 오히려 갈증을 유발한다. 담배 또한 마찬가지다.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바나나, 오렌지, 야채 등을 넉넉히 섭취해 쥐가 내린 근육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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