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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섹시한 허벅지, 배드민턴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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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5-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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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바지를 고를 때 허리가 아닌 허벅지에 사이즈를 맞추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많다. 허벅지에 맞는 바지를 구입해 허리를 줄여 입는 것이다. 남자선수뿐만 아니라 여자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눈에 띄게 발달했다 싶으면 대부분은 이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배드민턴 선수들의 몸을 유심히 살펴보면 유난히 허벅지가 발달한 것을 알게 된다. 많은 지도자들이 배드민턴은 발로하는 스포츠라고 말하는데, 선수들의 몸이 이를 여지없이 뒷받침하는 셈이다.

배드민턴은 종목의 특성상 한쪽 다리에 체중 전체를 싣는 일이 많고, 특히 다리를 넓게 벌리고 무릎을 굽힌 자세로 셔틀콕을 처리해야 할 때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동작을 빠르게 반복해야한다. 이럴 때 가장 큰 자극을 받는 부위가 바로 허벅지다. 배드민턴 선수들이 허벅지가 발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에너지 저장과 소비가 활발한 허벅지근육
허벅지는 힘의 원천이나 다름없다. 인체의 뼈 중에서 가장 큰 뼈가 허벅지뼈고, 거기에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과 힘줄이 붙어있다. 허벅지가 강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빠른 움직임과 파워넘치는 스매시는 불가능하다. 허벅지가 튼튼해야 안정감 있게 상체를 받쳐줄 수 있고, 이어지는 동작들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또한 체내의 에너지 저장과 관련해서도 허벅지는 힘의 원천이다. 인체는 근육에도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허벅지는 가장 큰 근육 덩어리. 허벅지가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에너지를 더 많이 비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에너지 소비 측면이다. 체내에 지방의 형태로 축적된 에너지들은 결국에는 근육에서 소비를 해야 하는데,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곳 또한 허벅지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탄탄한 근육의 두꺼운 허벅지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허벅지가 두꺼우면 살도 잘찌지 않는다.

혹시, 허벅지 굵기로 고민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운동을 그만둘 때쯤이면 저절로 허벅지는 얇아진다.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허벅지가 얇아지는데 노화가 진행돼 근육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단, 오른쪽과 왼쪽 다리의 허벅지 굵기가 확연하게 차이를 보인다면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보강운동을 통해서 얇은 쪽 허벅지를 키우는 게 좋다. 양쪽 다
리의 격차가 생기면 불균형이 오고, 심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벅지 앞쪽과 뒤쪽의 근육도 마찬가지다. 앞쪽과 뒤쪽의 근력차가 심하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꾸준히 균형을 맞춰줘야 한다.


대퇴사두근과 대퇴이두근
허벅지의 근육은 크게 대퇴사두근과 대퇴이두근으로 구분된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의 근육으로 앉았다 일어설 때 근육의 길이가 짧아서 무릎을 펴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퇴이두근은 이와 반대다. 허벅지 뒤쪽의 근육으로 다리를 펼 때는 이완하고, 서서 발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당길 때 수축하는 주요 근육이다. 대퇴사두근은 근육이 네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붙여졌고, 대퇴이두근은 근육이 두개의 머리를 가진다해서 이름 지어졌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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