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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삼성 배드민턴 스타들 지금은? 여5.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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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8-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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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국가대표팀 코치)
[배드민턴코리아] 선수시절 지독한 끈기와 승부근성으로 유명했던 김지현 현 대표팀 코치는 부산외대를 졸업 후 1997년부터 삼성전기 선수로 활약했다.

김 코치는 뛰어난 단식 선수로 유명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대학교 4학년이었던 1996년에는 애틀랜타올림픽에 출전했다. 8강전에서 예자오잉(중국)을 무찌르기도 했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4위). 흥미로운 사실은 당시 금메달을 획득한 방수현(은퇴)의 천적이 예자오잉이었다. 김지현은 방수현의 메달 획득 도우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정작 본인은 올림픽과 인연이 멀었다.

2001년까지 삼성전기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 김지현 코치는 이 기간 동안 1998스웨덴오픈, 1999헝가리오픈, 1999노르웨이오픈에서 우승하며 방수현이 은퇴한 대한민국 여자단식을 이끌었다. 국내무대 1인자 자리는 물론 놓치지 않았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김천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김 코치는 2005년 뉴질랜드로 돌연 유학을 떠났다. 이후 뉴질랜드 주니어 대표팀 코치를 맡는 이력을 추가했다. 해외에서 지도자로 활약하던 김지현 코치는 2010년 김중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귀국한다. 2010년 대표팀 트레이너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11년부터 국가대표 여자단식팀의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배연주(KGC인삼공사), 성지현(한국체대)의 경기를 벤치에서 직접 지도하고 있다. 김 코치는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파이팅을 불어 넣어주는 코치로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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