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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삼성 배드민턴 스타들 지금은? 여7. 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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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8-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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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은퇴)
[배드민턴코리아] 삼성전기 유니폼이 익숙한 또 하나의 선수는 다름아닌 정재희다. 정재희는 2011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에서 은퇴하고 결혼 후 김해에서 신혼 생활을 하고 있다.

정재희는 뛰어난 복식 선수로 어려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997년 삼성전기 유니폼을 입은 뒤 국내외 무대를 가리지 않고 복식 무대를 호령했다.

주로 라경민(대교눈높이 감독), 하태권(삼성전기 코치)과 호흡을 맞추며 국제대회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출전했다. 삼성전기 선수 생활 동안 5번의 국제 대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1998방콕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정재희는 2006년부터 김천시청의 유니폼을 입고 작년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김천시청의 맏언니이자 복식 에이스로 팀을 이끌어왔다. 2011여름철대회에서는 개인전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녹록하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재미있는 것은 정재희가 삼성전기의 무서운 왕언니였다는 사실이다.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의 프론트로 일했던 최지태 현 삼성전기 차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정)재희가 있어서 선수단 숙소 생활은 걱정이 없었다"라며 웃었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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