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duct 여름엔 수박이 으뜸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8-30 12:55

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 덩굴식물 수박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과일이다.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특히나 이 계절에는 인기가 최고다. 무더위가 한창인 7-8월이 제철이다.

수박은 이름 그대로 수분 함량이 엄청나다. 수분이 약92%나 된다. 수박은 비타민A와 C, 무기질, 과당, 포도당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나무랄 데가 없다.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요도염, 신장염, 방광염, 고열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수박은 사료로서도 이용되는데 수박씨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 비타민B 등이 다량 포함돼 있다.

수박의 빨간 속살은 항암효과도 기대하게 한다. 리코펜 덕분이다. 리코펜은 채소와 과일을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화시키는데, 이 리코펜은 비타민E와 비교해 100배 이상의 항산화능력을 가지고 있다.

맛있다면 ‘통통통’
잘 익은 수박을 고르자면 우선 꼭지의 자른 면이 싱싱한지 살펴보자. 다음으로 줄무늬가 선명하고 껍질에 윤기가 흐르는지도 확인하자. 그리고 두드렸을 때 '통통통' 맑고 높은 소리가 난다면 잘 익은 수박이다. 장마철 직후에 나오는 수박은 구입 시 한 번 더 따져볼 필요가 있다. 당도가 떨어지는 수박이 많다.

8-10℃
여름철 상온에서 구입한 수박은 아삭거림이 떨어진다. 8-10℃ 온도에서 아삭거림이 좋다. 구입 후 먹을 때까지의 시간이 넉넉하다면 시원한 물에 보관해도 된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냉장고에 잠시 보관한 후 먹도록 한다. 단, 지나치게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수박의 맛과 아삭거림이 떨어진다. 가능하면 쪼갠 후 빨리 나눠먹도록 하자.   

심현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