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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연주,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여자단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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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5-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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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에이스 배연주(한국인삼공사, 세계랭킹 8위)가 5월 1일 인도 뉴델리에서 끝난 '2011인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일본 사야카 사토를 2-1(23-21 15-21 21-1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전에 오른 배연주는 결승전에서 한수 아래의 세계랭킹 16위인 태국의 포른팁에게 0-2(13-21 16-21)로 패해 사상 첫 슈퍼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배연주는 1게임에서 9-9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이후 포른팁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맥없이 무너졌고, 2게임에서도 9-9로 동점을 만들며 반전을 노렸지만, 중후반 게임운영에서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덴마크의 노장 피터 게이드를 2-1(21-12 12-2121-15 )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는 일본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남자복식은 히로카추-노리야수 조가, 여자복식은 미유키-사토코 조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혼합복식은 인도네시아 탄토위-리리야나 조가 우승했다.

우리나라는 여자단식 준우승과 함께 남자단식에서는 박성환(강남구청)이 3위를 기록했지만, 복식에서는 입상에 실패해 대조를 이루었다.


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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