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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정재성-이용대, 김민정-하정은 준결승 진출![싱가포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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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현섭 댓글 0건 작성일 2011-06-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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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남녀복식 에이스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이 싱가포르오픈 4강에 진출했다.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중인 2011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4일차 17일에는 전 종목 8강전이 열렸다.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정재성-이용대 조는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켄이치 조를 2-0(21-14 21-14)으로 가볍게 눌렀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4강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대회 6번 시드 김민정-하정은 조는 인도네시아의 강호 자우하리 멜리아나-폴리 그레이시아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2-1(21-10 21-23 21-14)로 제압했다.

혼합복식 올림픽 2연패를 목표로 새롭게 탄생한 이용대-하정은 조는 지난 태국오픈에 이어 또다시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아흐마드 탄토위-나트시르 릴리야나 조(인도네시아)에 0-2(14-21 16-21)로 패했다.

남자단식 이현일(강남구청)도 첸진(중국)에 0-2(14-21 9-21)로 졌다.
 
싱가포르오픈 4강전은 18일 14:00부터(현지시각) 시작된다.

김민정-하정은 조는 신흥강호 후지 미주키-카키와 레이카 조(일본)와 2번째 경기, 정재성-이용대 조는 숙적 카이윤-후하이펑 조(중국)와 마지막 5번째 경기로 결승행을 가린다.

배드민턴코리아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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