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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김민정-하정은 중국에 막혀 준우승[싱가포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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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현섭 댓글 0건 작성일 2011-06-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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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에이스 김민정-하정은 조(전북은행-대교눈높이)가 또다시 중국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하 조는 19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티안킹-자오윤레이 조에 0-2(13-21 16-21)로 완패했다.

1게임 초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상대의 스매시에 대량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고, 13-16에서 한 점도 따내지 못하며 무너졌다.

2게임에서는 초반 4-1로 앞선 상황에서 4-6으로 뒤집혔고, 이후 2~3점차를 끝내 줄이지 못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2011인도네시아오픈슈퍼시리즈프리미어에 참가한다.

한편, 19일 3번째 경기로 예정됐던 남자단식 린단(중국)과 첸진(중국)의 결승전은 린단의 기권으로 열리지 않았다.

린단은 "대회 내내 앓아오던 위장염이 심해졌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지난 5월부터 2012런던올림픽을 가기 위한 랭킹포인트 쌓기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린단의 기권과 관련해 "중국이 더 많은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해 노골적으로 포인트 나눠주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팬들은 비난하고 있다.


배드민턴코리아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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