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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길영아 감독 아들 김원호 3관왕 차지해[여름철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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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성진 댓글 0건 작성일 2011-06-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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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태장초)가 2011여름철대회에서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길영아 삼성전기 감독의 아들로 더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김원호는 남자초등부 단체전에 이어 남자단식, 남자복식에서 연달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전국여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겸 제19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전 및 국가대표선수 평가전), 대회 7일차 안동실내체육관에서는 남초부 단,복식 결승전을 비롯해 중,고,대,일반부의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남초부 단식 결승에서 김원호(태장초)는 이상민(범일초)을 2-0(17-15 17-15)으로 꺾었다.

이어 강민혁(태장초)과 조를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최현범-이재걸 조(백동초)를 2-1( 14-17 17-11 17-7)로 이겨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원호는 "3관왕을 차지해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인 길영아 삼성전기 감독으로부터 "잘했다. 수고했다"는 칭찬을 들었다고.

2관왕에 오른 강민혁은 "조금 힘든 경기였다. 1게임을 방심하다 내줬고, 정신 차리고 뛰어 2,3게임을 따낼 수 있었다", "지난해 토토배 그리고 이번이 두 번째 우승이다.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고부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최솔규(서울체고)가 강력한 우승후보 이홍제(광명북고)를 2-1(21-8 20-22 21-15)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최솔규는 중학MVP 출신으로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이홍제는 고3이자 2011년 국가대표다.

최솔규는 같은 학교 3학년 선배 송유진(서울체고)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고부 단식에서는 고은별(화순고), 박소영(범서고)이 결승에 진출했다.

중학부에서는 박병훈(아현중)과 김정호(진광중)가 남자단식 결승에, 김신희(전주성심여중)와 성승연(대전법동중)이 여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대학부에서는 임종우(동의대)와 이동근(한국체대)이 남자단식 결승에, 김수연(군산대)과 정주의(군산대)가 여자단식 결승에 올라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일반부는 고준형(광명시청), 정훈민, 엄지관, 홍지훈(이상 국군체육부대)이 남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은 이현진, 김문희, 이연화(이상 대교눈높이), 강해원(삼성전기)이 4강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각각 순서대로 격돌한다.


안동 = 박성진,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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