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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최솔규, 입학 4개월 만에 고등부 평정![여름철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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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성진 댓글 0건 작성일 2011-06-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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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감독님, 장천웅 코치님, 우리 부모님, 그리고 같이 땀 흘린 선후배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최솔규(서울체고)가 고교생활 4개월 만에 고등부 남자단식을 평정하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최솔규는 21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고등부 남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선배 송유진(서울체고)을 2-1(21-18 11-21 21-14)로 돌려세웠다.

20일 준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 이홍제(광명북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었다. 

최솔규는 중학MVP 출신으로, 현재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빠른 발과 파워 넘치는 정확한 스트로크가 일품이다.

최솔규는 결승전 직후 "체육관이 더워 지치고 힘들었는데 어떻게 계속 이기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듯하다", "고등부에 올라오니까 볼 스피드가 많이 빠르고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래도 1학년이라 부담 없이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준결승에서 (송)유진이 형이랑 결승에서 만나자고 얘기했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 같이 뛰어 준 유진이 형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안동 = 심현섭,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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