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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유연성-고성현 결승 진출! 정재성-이용대 결승 문턱 좌절![배드민턴 세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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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8-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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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유연성-고성현 조(수원시청-김천시청)가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정재성-이용대 조(이상 삼성전기)는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세계랭킹 5위를 달리고 있는 유-고 조는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1요넥스 BWF 세계선수권(Yonex BWF World Championships 2011)'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모하마드 하산-보나 셉타노 조(인도네시아)를 2-0(21-19 21-17)으로 제압했다.

1게임에서는 중반까지 5번의 동점 상황이 연출됐으나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 부쳐 격차를 벌이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푼 것이 주효했다. 위기 때마다 고성현은 가공할 스매시를 연달아 꽂아 넣었고, 유연성은 네트 앞에서 이어지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유-고 조는 스매시로 총19점을, 네트플레이로 총8점을 성공시켰다. 

반면, 정재성-이용대 조(세계랭킹3위)는 13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준결승에서 난적 카이윤-푸하이펑 조(중국, 세계1위)에 맥없이 무너져 한국 팀끼리의 결승전은 아쉽게 무산됐다(0-2(18-21 14-21)).

1게임 13-13까지는 균형을 이뤘으나 이후 집중력이 부족했고, 2게임에서도 10-10 이후 대량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유연성-고성현의 결승 상대는 카-푸 조로 확정됐다. 역대전적은 유-고 조가 0-4로 뒤지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지만, 유-고 조의 최근 상승세라면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남자복식 결승전은 14일(현지시각) 4번째 경기다. 첫 번째 경기는 12시에 들어간다.


심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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