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urnament 배드민턴 이용대 윙크 한 번 더? "런던올림픽 1,2번 시드가 목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1-09-05 13:23

본문



[배드민턴코리아] "런던올림픽에서 1, 2번 시드는 받고 싶어요."

2012런던올림픽을 겨냥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키맨 이용대가 강한 욕심을 내비쳤다.

남자복식 에이스 정재성-이용대 조(이상 삼성전기)는 현재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다. 랭킹포인트를 적당히만 유지한다면 16개 팀이 참가하는 올림픽 무대에 무난히 오르게 된다.

그러나 이용대는 "4번 시드 밑으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1, 2번 시드를 받아서 더 좋은 대진표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프리미어대회가 아무래도 포인트가 높으니까 올림픽 가기 전에 프리미어 두 개 정도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는 중국의 카이윤-푸하이펑 조(세계1위)를 꼽았다.

"요즘 카-푸 조가 자신감을 많이 되찾고 있는데, 지금은 그들을 경계해야 할 것 같아요."

한편, 이용대는 남자복식 뿐만 아니라 혼합복식에서도 하정은(대교눈높이)과 함께 올림픽 랭킹포인트 끌어올리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세계랭킹은 37위. 

목표는 당연히 올림픽 혼합복식 2연패다.

이용대는 "두 종목을 뛰는데 있어서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고 일단 다치지 않는 게 우선"이라며 "혼합복식도 이왕 시작한 김에 최선을 다해서 올림픽에 나갈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용대의 현재 몸상태는 "7~80%"다.

"요즘 훈련양이 많아서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컨디션은 잘 올라오고 있어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응원 부탁드려요."

이용대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6일부터 11일까지 대만오픈, 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마스터즈,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오픈을 연이어 참가한다.


심현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