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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말레이시아오픈]김사랑-김기정 2주연속 4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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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1-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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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원광대, 세계34위)의 상승세가 무섭다.

김사랑-김기정이 2012말레이시아오픈슈퍼시리즈 남자복식 8강에 올랐다. 김-김 조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난적 쿠키엔킷-탄분헝(말레이시아, 세계7위)에 2-1(21-16 18-21 21-16) 승리를 따냈다.

김사랑-김기정은 지난 주 코리아오픈 4강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4강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8강 상대는 공교롭게도 일본 남자복식 에이스 복식조인 하시모토히로카수-히라타노리야수(세계8위)다. 김-김 조는 지난 코리아오픈 32강에서 하시모토-히라타 조를 꺾고 돌풍을 시작한 바 있다. 충분히 해볼만 한 상대다.

조건우-신백철(삼성전기-김천시청, 세계141위) 또한 8강에 올랐다. 조-신 조는 미국의 베테랑, 하워드바하-토니구나완(세계19위)에 2-0(21-13 21-16) 쾌승을 거뒀다. 조-신 조의 세계랭킹이 낮은 이유는 최근에야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조-신 조는 나오키카와매-사토쇼지(일본, 세계10위)와 8강전을 갖는다. 두 팀의 첫 국제대회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 남자복식에서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정재성-이용대(삼성전기, 세계2위)의 불참 속에 32강과 16강에서 시드자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있다. 8조의 시드 배정자 중, 살아남은 조는 단 3조에 불과하다. 8강전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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