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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배드민턴 말레이시아오픈]조건우-신백철 중국 제압하며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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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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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신형병기' 조건우-신백철(삼성전기-김천시청, 세계141위)의 돌풍이 말레이시아에 몰아쳤다.

조건우-신백철이 2012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조-신 조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강호 궈첸동-차이비아오(중국, 세계5위)에 2-0(26-24 23-2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건우-신백철은 호흡을 맞춘 지 2주 만에 슈퍼시리즈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낳았다. 정재성-이용대(삼성전기),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에 가려 그동안 받지 못했던 스포트라이트를 이번에 말레이시아에서 한 몸에 받고 있다.

결승은 대만의 에이스 팡치에민-리솅무(세계13위)와 치른다. 팡-리 조는 일본의 하시모토히로카수-히라타노리야수(세계8위)를 준결승에서 제압했다. 조건우-신백철과 팡치에민-리솅무는 지난 코리아오픈 32강에서 만난 바 있다. 접전 끝에 대만 조가 승리를 거뒀다. 조-신 조가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남자복식 결승전은 15일 세 번째 경기다. 남자복식만 유일하게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갖는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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