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ament [배드민턴 말레이시아오픈]김민정-하정은 여자복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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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1-15 18:38본문
[배드민턴코리아] 절호의 슈퍼시리즈 우승 꿈이 날아갔다.
김민정-하정은(전북은행-대교눈높이, 세계3위)이 2012말레이시아오픈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하 조는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크리스티나페데르센-카밀라리터율(덴마크, 세계10위)에 무기력한 0-2(19-21 18-21) 패배를 당했다.
김-하 조가 유리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은 어이없이 빗나갔다. 김민정-하정은은 실수를 연발하며 랠리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하정은은 쫓아가야 하는 순간에 서브 미스를 연달아 범하고 말았다.
중국의 1진이 이번 대회 불참하며 슈퍼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던 김민정-하정은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크리스티나-카밀라에게 패배를 당하며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대신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은메달 2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영웅, 리총웨이(세계1위)가 홈팬들에게 시원한 경기를 선사하며 타고켄이치(일본, 세계12위)를 2-0(21-6 21-13)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끼리 대결을 펼친 여자단식과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각각 세계1위인 왕이한과 장난-자오윤레이가 우승했다. 왕신, 슈천-마진은 준우승에 올랐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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