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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nament [전영오픈 배드민턴-남복] 부진탈출? 유연성-고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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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드민턴코리아 댓글 0건 작성일 2012-03-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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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코리아]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자존심은 단연 남자복식이다. 요넥스전영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2012(이하 전영오픈)에서도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대표팀은 우승을 노린다.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세계2위), 유연성-고성현(수원시청-김천시청, 세계4위),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원광대, 세계26위)이 출격한다.

올해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유연성-고성현에게 특히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유연성-고성현은 개막전이었던 코리아오픈에서 4강에 올랐지만 이후 성적이 좋지 않다. 말레이시아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고, 토마스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는 1복식의 중책을 맡았지만 4승 2패에 그쳤다. 독일오픈에서는 4강에 올랐지만 한수 아래의 홍웨이-셴예(중국, 세계14위)에게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작년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전영오픈에서 분위기를 회복해야만 하는 이유다.

유-고 조는 1회전부터 난적 팡치에민-리솅무(대만, 세계12위)를 상대한다. 역대 전적은 3전 전승으로 유-고 조의 우세지만 팡-리 조는 세계3위까지 올랐을 정도의 실력자다.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정재성-이용대는 예선을 거치고 올라온 고솀-테오콕시앙(말레이시아, 세계98위)을 상대한다. 2010중국오픈 16강에서 정-이 조가 이들에게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김사랑-김기정은 중국의 강호 궈첸동-차이비아오(세계5위)를 만난다. 힘든 상대임은 분명하지만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김 조이기 때문에 이변을 기대할 수 있다.

전영오픈 남자복식 본선 1회전은 7일 오전(현지시각)부터 열린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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